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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에콰도르 안데스산맥 악마의 코 기차 알라우시 악마의 코 협곡, 에콰도르 수도 키토 활화산 바뇨스 성모온천까지, 이상원 배재대학교 스페인 중남미학과 교수
밀크비타민 2021. 2. 1. 19:00“EBS1 세계테마 기행 2719회”
2021년 2월 1일~2월 5일(월요일~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적도의 꽃 태양과 가장 가까운 땅 적도...
가장 무덥지만 가장 생명력이 넘치는 그곳으로 간다.
나라 이름부터가 적도인 에콰도르부터 카리브의 천국 바하마.
태양 같은 열정의 나라 브라질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한 말레시아까지...
세상의 중심 그 뜨거운 태양의 발자취를 따라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다.
1부 세상의 중심 에콰도르(2월 1일 월요일 방송)
*큐레이터: 이상원(배재대학교 스페인 중남미학과 교수)
국가명부터 적도인 나라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적도뿐 아니라 남미대륙의 척추라고 불리는 안데스산맥을 품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 안데스산맥의 진면목을 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알라우시에서 기차를 타는 것이다.
안데스협곡 사이사이를 아찔하게 오가는 악마의 코 기차. 좁은 협곡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리던 기차는 종착역인 악마의 코 협곡에 도착해서야 거친 숨을 내쉰다.
협곡 열차를 건설할 당시 무려 2,500명의 희생자를 낳아 붙여진 이름, 악마의 코 협곡...
안데스산맥의 험악한 악령이 지금도 노려보기라도 하는 듯하다.
거친 협곡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여행자를 압도한다.
지구의 중심을 지키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나라, 에콰도르 그야말로 세상의 절반을 만나기 위해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를 찾았다.
원주민이 “태양이 가는 길”이라고 불렀다는 적도...
그 태양의 길“위에서는 놀라운 일들의 연속이다.
그중 하나가 바로 ”못 위에 달걀 세우기“다 적도에서는 중력이 수직으로 작용해 노른자가 정중앙에 자리하게 되어 비교적 쉽게 못 위에 달걀을 세울 수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도전 10명 중 2명 정도만 성공한다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해발 5,000m가 넘는 9개의 화산을 품고 있는 나라 에콰도르 그중에서도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활화산이 있다는 바뇨스를 찾았다.
”온천“, ”목욕탕“이라는 뜻을 가진 이곳은 화산의 축복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언제 다시 폭발할지 모르는 화산과의 결코 쉽지않은 공존...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오늘도 화산이 선사한 자연의 선물을 감사해하며 살아가고 있다.
성모 온천부터 아마존으로 연결되는 급류, 협곡 사이사이를 오가는 공중레일과 카누피까지...
에콰도르의 화산이 선물한 짜릿한 경험을 마지막으로 에콰도르에서의 여정은 끝이 난다.
2월 1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