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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 기행 2709회”

2021년 1월 18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한시로드-영웅호걸전(2021년 1월 18일~1월 22일 (월~금) 8시 50분 방송)

큐레이터: 김성곤(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중국의 역사를 써 내려갔던 영웅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만난 풍경...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

거대한 당만큼이나 장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 중국.

그곳에 숨 쉬는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따라 가보는 여정!

긍정의 아이콘 소동파

시대의 초상 두보

달과 시를 사랑한 이백

그리고 삼구지와 초한지의 영웅들까지...

희로애락이 스며들어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

제1부 소동파와 맛있는 기행(1월 18일 월요일 방송)

북송 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꼽히는 소동파(蘇東坡).

그가 올랐던 유배 길을 따라가는 여정은 하이난성(海南省 해남서예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해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하이난성...

하지만 과거에는 황량한 불모지이자 꺼려지는 유배지였다는데...

 

 

그가 단저우(儋州, 담주)에서 지낼 적 제자를 가르쳤던 흔적이 남아있는 동포스위안(東坡書院, 동파서원)에서 소동파의 기상을 느껴보고 소동파가 유배를 떠난 과정을 엿본다.

이어 더난 중허구전(中和古鎭, 중화고진)에서는 길거리에서 독특한 장식물과 마주하는데...

그것은 바로 행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문화 춘롄(春聯, 춘련). 그들만의 독특한 춘롄을 살펴보며 유서 깊은 중허구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천일염을 생산하는 첸녠구옌톈(千年古鹽田, 천년고염전)과 기암괴석이 즐비한 텐야하이자오(天涯解角, 천애해각)로 향해 절해 고도의 유배지에서도 그들만의 길을 개척했던 시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어 떠난 곳은 소동파의 또 다른 유배지, 후이저우(惠州, 혜주) 그곳에서는 그가 사랑했던 호수 후이저우시후(惠州西湖, 혜주서호)와 그가 시를 통해 옥탑이라고 노래했던 사저우타(泗洲 塔, 사주탑)을 만나본다.

소동파가 유배지에서 버틸 수 있게 했던 또 다른 에너지는 바로 다양한 음식들. 미식가 시인, 소동파를 반하게 한 과일 리쯔(荔枝, 여지)와 그가 직접 만든 두부요리 둥포더우푸(東坡豆腐, 동파두부) 그리고 메이차이커우러우(梅菜, 매채구육)를 맛본다.

마지막으로 단샤산(丹霞山, 단하산)의 일출을 감상하며 유배 길에 올랐을 많은 시인들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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