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EBS1 세계테마기행 2705회”
2021년 1월11~1월 15일(월~금) 저녁 8시 50분 방송
-유럽도시 기행-
작은 도시의 매력에 빠져보자.
골목골목 서려 있는 진짜 이야기 소박하지만 근사한 문화와 역사가 있는 유럽의 소도시 속을 들어간다.
화려한 색채와 아찔한 낭만이 있는 남부 프랑스...
인생을 축제처럼 살아가는 스페인...
로마 황제가 반한 푸른 바다 넘실대는 아드리아해 요정과 거인이 살고있는 전설의 숲. 체코...
신비롭고도 따뜻한 이야기에 빠져드는 시간...
* 제5부 요정이 사는 숲 체코(1월 15일 금요일 방송)
큐레이터: 문수호 (오브제 아티스트)
“유럽의 심장”이라 불리는 체코는 국토의 1/3이 숲이다.
짙푸른 숲속에는 요정과 거인이 전설이 깃들어 있다.
수도 프라하를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시골 마을 로주노프 포트 라드호슈템에는 오래된 친구가 살고 있다.
50도가 넘는 환영주를 마셔아하는 독특한 전통이 있는 친구 얀 블링카 씨와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마침 1년에 한 번 열린다는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에 등장한 전장의 병사들...
과거 전쟁이 끊이지 않았던 발라치아인들의 역사를 담은 공연이 시작된다.
해발 1,602m로 체코에서 가장 높은 산간지역인 크르코노셰(Krkonose)로 간다.
구름으로 둘러싸인 크로코노셰는 숲을 지키는 한 거인의 전설이 전해진다.
쁘로꼽 씨와 숲의 정령인 거인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트레커들이 사랑하는 숲 체스키 라이(Cesky Raj)로 향한다.
빽빽한 나무들과 우뚝 솟은 기암괴석을 보니 요정들이 살 것만 같은 환상이 든다.
암벽 등반가 얀 메르뜰릭씨와 함께 200년이 넘은 나무와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바위 사이를 건너간다.
절벽 끝자락에 세워진 흐루바 스칼라 성(Hruba Skala Castle)과 1만 6000년 전 현무암 위에 세워진 트로스키 성(Trosky Castle)은 진짜 요정의 집 같다.
숲속의 정령과 함께 살아가는 체코에서 동화 같은 여정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