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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총수 조양호 회장 일가의 관세 포탈 의혹을 조사 중인 관세청이 조 회장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의 자택에 대해 오늘 오전 일제히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압수수색은 조 회장과 조 전무가 함께 살고있는 서울 평창동 자택과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의 서울 반포동 집. 조원태 사장의 서울 이촌동 집과 인천공항 대한항공 사무실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이 조현민 씨 평창동 자택 등에 인천 세관 조사국 직원 30여 명을 급파해 오전 10시부터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전했다.

 

관세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밀반입 의혹 물품 목록을 작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 몰래 사들여온 것으로 의심되는 고가 명품류 등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목록을 만들어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비교해볼 예정이다.

 

 관세청은 밀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한항공의 10년 치 물품 수입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또 내사 단계에서 전환해 오늘부터 정식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오늘부터 참고인 대면조사를 시작하고 조만간 당사자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이른바 물컵 갑질 논란으로 시작한 조현민 전무 사건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 전체에 대한 비리 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밀수에 해당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포탈세액의 10배나 물품 원가 중 높은 금액 벌금형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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