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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03회”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

코로나19로 아쉬움 많았던 2020년 묵은해를 보내고 드디어 2021년 새해를 맞이한다.

첫 걸음을 떼기엔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더 나은 새날들을 기대하며 찬찬히 동네를 걸오보는 배우 김영철...

신축년 가득 채워 줄 복()덩이 이웃들을 찾아 서울 종로와 충무로에서 백세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영화에서 인쇄까지 한 시대를 찍어내는 충무로 인쇄골목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 등 주요 극장과 영화사가 몰려 있던 1960~70년대 충무로는 그야말로 한국영화의 대명사로 불렀다.

함께 번성한 인쇄골목도 각종 영화포스터와 입장권, 홍보물들을 수없이 찍어내며 황금기를 맞이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영화사가 강남으로 옮겨갔지만 인쇄골목에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는 토박이들이 있다.

20대에 들어와 청춘을 바치고 어느덧 73세가 된 사장님에게서 그 시절 모든 아버지들의 모습을 만나본다.

*방산시장에서 만난 복덩이 청년 사진작가

인쇄, 포장 전문시장인 방산시장에는 특별한 청년 사진작가가 찾아왔다.

사진 값으로 돈 대신 이야기를 받는 사진관을 연 남오일씨...

상인들의 인생을 값진 한 장면으로 기록하고 액자에 담아 선물한다.

사진관은 2주간의 짧은 기간 운영됐지만 상인들에게는 오랜 꿈을 발견하기도 하고 인생을 돌아보기도 한 소중한 시간이었단다.

삶의 터전이자 꿈이 살이있는 방산시장에서 배우 김영철은 힘찬 응원가를 보낸다.

*인현시장에서 찾은 33년 골목지기 사장님의 행복론

충무로에 각종 상가와 인쇄소가 들어오면서 점차 먹자골목으로 변해 온 인현시장...

1970년 후반 강남이 개발되고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건립되면서 상가의 시대도 저물고 시장이름을 한 강남이 개발되고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건립되면서 상가의 시대도 저물고 시장이름을 한 백반 골목만이 남게 됐다.

임재임 사장님은 번성했던 충무로위 모습에 반해 이곳에 들어오게 된 33년차 골목 지기다. 이젠 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손님들에게 복권을 선물하는 사장님...

그 인생이 행복론을 들어본다.

2021년은 더욱 복된 한 해가 되길 바라며 날마다 새로운 하루를 열어가는 우리 이웃들이 있어 더욱 복스러운 동네...

서울 종로 충무로 편

1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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