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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역사적 그날 294회”

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밤 10시 방송

1달러의 눈물- 해외로 간 젊은이들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대한민국...

그 배경에는 지구촌의 홍반장을 자처하며 기술과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서독으로 베트남으로 또 중동의로 떠난 청춘들이 있었다.

역사저널 그날 스튜디오를 방문한 라이브 드로잉 김정기 화백과 함께 이역만리 타국에서 궂은 일을 마다 않던 1960~1970년대 젊은이들을 송년기획으로 재조명해 본다.

*도이치드림- 파독 노동자

경제 개발을 위한 외화 확보가 급선무였던 1960년대...

정부가 주목한 곳은 고속 성장 중이던 서독이었다.

지하 천 미터 광부 선발시험 경쟁률은 15:1에 달했다.

파독 광부들과 함께 서독에 파견된 또 하나의 직종은 간호사...

서독에서 그들이 받은 월급 덕에 당시 파독 광부 선발시험 경쟁률은 15:1에 달했다고 한다.

파독 광부들과 함께 서독에 파견된 간호사들은 한국에서 온 연꽃” “코리아 엔젤이라 불릴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소한의 생활비만을 남기고 모든 돈을 고국으로 송금한 파독 노동자들...

그들이 고국에 보낸 송금액은 외화가 부족하던 시절 한국 경제 발전의 종잣돈이 되었다고한다.

*군번 없는 군인- 파월 기술자

베트남 전쟁 기간 동안 군수물자 하역 및 가족 시설 건설을 담당하는 6만여 명의 민간인 기술자가 베트남으로 향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군은 군수품 보급에 차질을 빚고 이때 한국의 한 운수 기업이 의외의 작전으로 군수물자 운반에 뛰어든다.

전후방이 없던 베트남전의 특성상 민간인 기술자 스스로 북베트남 공산군 습격에 대비해야 했기 때문에 실탄과 소총으로 무장한 그들은 군번 없는 군인이었다.

목숨을 걸고 벌어온 파월 기술자의 임금은 당시 국내 경제에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

*사막의 기적을 건설한다- 중동 건설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이 발발한다.

석유의 무기화로 원유 가격은 폭등하고 한국 경제 역시 휘청한다.

그때 시작된 중동의 건설 붐 뛰어난 기술력과 저렴한 인건비를 갖춘 한국의 기업과 노동자들은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50도가 넘나드는 중동의 더위와 모래바람과 맞서싸운 한국인들은 달나라에서 온 사람들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중동 건설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수출 100억 달러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해외로 떠난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살펴본다.

12월 29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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