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460회”

2020년 12월 8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

(보령 굴 까는 꼬부랑 엄마 순희 씨의 아픈 손가락)

통영에만 굴이 있다?

NO! 충남 보령에도 겨울철 별미인 탱글한 굴을 캐는 가족들이 있다.

엄마 김순희(73) 씨와 아빠 신병덕(77) 씨 그리고 부모님을 돕는 큰아들 신장호(52) 씨와 막내딸 신유겸(42)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엄마 순희씨는 겨울이 추운지도 모르고 한평생 굴을 까서 육 남매를 키워 왔다.

일을 하다 손가락이 잘리고 짠내 가득한 손이 얼어 붙어도 억척같이 돈을 벌었다.

*명미수산*

(천북 굴단지1호점)

주     소: 충남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산 205 홍보로 1061

전화번호: 0507-1321-1814

메     뉴: 굴 구 이 30,000

            굴     찜 30,000

            생     굴 15,000

           돌솥영양굴밥 10,000

 

4년 전부터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한 순희 씨의 몸은 4번이라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아픈 몸으로 지금도 또 굴을 까는 엄마를 본 육남매는 이제 그만하라고 만류를 하지만 엄마 순희씨는 약을 먹어가며 아픈 몸을 일으켜 다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하는데..

 

엄마 순희 씨는 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아픈몸을 가지고 일을 하는 걸까?

그런 엄마가 안쓰러운 막내딸 유겸 씨는 매일 왕복 두시간 거리인 서산에서 엄마를 돕기 위해 달려오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중국에서 일을 하다 돌아온 큰 오빠...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있는 엄마를 보고 마음이 많이 아프다.

그러다 김장에 바다일에 손님맞이까지 몸 져 누워버린 엄마를 보고 속이 상한 큰 오빠는 유겸씨에게 큰소리를 치게 되고 마는데...

동생 유겸씨에게 오빠는 엄마 일을 배워 물려받으라고 하자 동생 유겸씨는 엄마처럼 힘들게 살고 싶지 않아하는데...

유겸씨는 아픈 엄마는 신경이 쓰이고 또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자니 어떻게 해야 할지 힘든 고민에 빠진다.

과연 막내딸 유겸 씨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12월 8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