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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극한직업 629화”

(간편식 전성시대 면 vs 간편식)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요리는 어렵고 번거롭다?

지금은 간편식 전성시대!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혼밥족과 홈밥족이 늘어나며 간편식과 밀키트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간편식은 4년전 만해도 15억 정도 하지만 2020년 현재 1000억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복잡한 요리 단계가 아닌 가열만으로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은 물론 별도의 재료 손질이나 계량 없이도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겨울 대표 음식 갈비탕 간편식을 생산하기 위한 대형 육가공 공장은 밤낮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전 국민이 손쉽게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한국의 원조 가정간편식 라면...

지금 라면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을 생각한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든 컵라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또 전통 있는 종갓집 손맛을 간편식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부터 간편식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밀키트 업체까지...

소비자들의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위해 밤낮없이 분주한 작업 현장을 찾아간다.

 

*하루 육류 입고량 20톤? 간편식 공장은 24시간 풀 가동중

지금처럼 쌀쌀한 계절이면 더 생각이 나는 음식 갈비탕...

고창의 간편식 공장에서는 육가공 간편식을 생산하기 위해 매일 밤 적게는 10톤에서 많게는 60톤의 소고기가 입고된다.

이 공장이 보유한 절단기만 10여대가 고기를 부위별로 절단하고 가공하는 것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바쁘고 손이 많이 간다는 갈비탕 완제품 파트는 원료를 갈비탕에 맞춰 가공하고 삶고 완성하는 데까지 장시간에 걸쳐 정성스럽게 만들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런 간편식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인 밀키트...

밀키트(meal kit)meal(식사)+Kit(키트, 세트)라는 뜻으로 손질된 식재료와 믹스된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밀키트란*

식사(meal)키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과 조립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 쿠킹 박스,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린다.

밀키트는 신선한 재료를 소비자가 동봉된 조리법대로 직접 요리해 외식보다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할수 있다 

 

대구의 한 밀키트공장도 최근 밀려드는 주문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곳은 하루 평균 주문량이 약 200여개, 낙곱새, 곱창전골 등 손질이 까다로워 전문 식당가에서 맛볼 수 있는

한우 부산물을 취급하며 생산 제품은 10여 가지가 넘는다.

이곳은 당일 생산을 원칙으로 하다 보니 재료 손질만 꼬박 반나절이 걸린다고 한다.

 

각 포장되는 레시피 대로 주문 제품 하나하나의 용량과 무게를 맞추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100년을 이어온 종갓집의 별미들을 간편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남양주의 간편식 공장까지...

지금 2020년은 간편식의 전성시대다

 

*밀가루 대신 쌀? 국민 간편식 라면에 도전장을 내민 컵면 등장?

한국인의 대표 국민 간편식 라면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은 건강을 위해 밀가루가 아닌 쌀로 만드는 컵라면이다.

충북 진천의 한 면 공장은 작업을 위해 들여오는 쌀가루만 5톤으로 라면이 밀가루를 튀겨내는 방식이라면 쌀 면은 자연건조로 완성된다고 한다.

하나의 쌀 면이 만들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1주일...

간편식이란 이름이 생겼지만 그 과정과 정성은 일반 음식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다.

그 자리를 고집하지 않고 소비자들의 빠른 변화에 진화하고 소통하며 만들어가는 간편식의 세계...

간편하고 깨끗한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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