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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아주 각별한 기행”

(다양한 전문가의 눈으로 바라본 특별한 15분 초밀착 인사이트 탐방다큐)

2020년 11월 23~11월 27일(월~금) 저녁 8시 35분 방송

*김영은의 김치 로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맘때 우리네 아낙들은 한 해를 마감하는 연례 행사처럼 집집마다 김장을 담느라 분주해 진다.

김장하는 날이면 가족과 이웃들이 둘러 앉아 절인 배추에 양념 속과 굴과 푹 삶은 수육 한쌈과 함께 밥 한공기를 둑딱 해치웠던 시절...

그 환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김장철의 별미!

김치에는 농부의 땀과 우리 자연 속에서 나고 자란 다양한 가을 채소들이 들어간다.

그래서 채소의 집합체라고 불리는 영양 덩어리 그 자체이다.

11월이면 김장으로 전국 팔도가 떠들썩해지는 계절이 된다.

채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식감과 영양,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국내 1호 채소 소믈리에 김영은과 함께 가을걷이로 바쁜 들녘으로 여정을 떠난다.

*김영은 채소 소믈리에*

(소믈리에: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 포도주를 추천하고 주문을 받아 서비스할 뿐 아니라 품목 선정,구매 관리, 저장등 와인과 관련된 일을 맡아하는직업 또는 그 일을 하는 사람)

*한국 제 1호 채소 소믈리에

*한국 제 1호 두부마이수터

*식생활 교육 마이스터

*프리랜서 방송인(쇼핑호스트, MC)

 

다양한 김치를 소개하고, 그 안에서 소박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본다.

1부 *동아김치*

(동아로 담근 김치)

*동아효능*

이뇨작용, 여드름, 기미, 군살제거, 동아 씨를 빻아 꿀에 개어 장복하면 피부색깔이 백옥같이 희게 만든다고 한다.

하늘과 땅이 평하다해 이름 붙은 충남 천안...

천안의 땅에서 나고 자라는 채소와 과일은 옛날부터 맛이 좋기로 유명했다.

흡사 공룡 알 혹은 커다란 박처럼 보이는 동아도 그 중 하나이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해 "겨울 수박"이라고도 불리는 동아는 임금님 수라상에도 진상될 만큼 귀하게 여겨지던 김치의 재료였다.

16세기 이전의 조리서인 주초침저방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식재료 동아...

* 주초침저방*

국내에서 한글 필사본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음식조리서

음식방문 즉 음식을 만드는 조리법( 126) 가지를 수록한 책 

 

동아는 겉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면 수학하는 적기라고 한다.

동아 속을 파내 물김치로 만들어 두면 여름부터 겨울까지 즐길 수 있는 별미 김치로 그만이다.

하얀 분이 가득 내려 앉은 동아를 수확해보고 주민들의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온다는 동아 물김치도 만들어 본다.

*2부 토종 배추김치*

우리나라에 대대로 내려오던 토종 종자가 자취를 감춘 요즘...

전남 담양에는 생김새는 물론 맛까지 특별한 토종 배추가 자라고 있다.

30여 년전 어머니로부터 토종 배추 재배법을 이어 받아 그 명맥을 잇고 있다는 이동호 씨...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특징이라는 토종배추는 개량종 보다 서너 배 쯤 길고 입부터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호 씨가 꽁꽁 숨겨 놓은 보물도 있다는데 그 보물이 무엇이진도 찾아가 본다.

토종배추 종자의 맥을 잇고 있는 이동호 씨를 만나 길이 1m의 초대형 토종 배추를 수확해 보고 전라도식 양념으로 

버무린 맛깔스런 토종배추 김치도 맛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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