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EBS1 극한직업”

(늦가을의 맛과 멋-간장게장과 목화솜)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밤 10시 45분 방송

 

1. 간장게장의 감칠 맛. 가을 꽃게와 비법 간장이 만났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7시간을 향해가다 보면 북한이 보일 정도로 먼 서해 최북단...

찬바람과 맞서며 가을 꽃게를 잡는 선원들을 볼 수 있다.

*꽃게*

갑각류 : 74kcal (100g)

제  철: 연중계속

(갑각류 생물로 크기는 가로 약 15~20cm, 세로 약 10cm이며 바다 밑의 모래에 서식한다)

영양성분: 단백질, 칼슘, 철분, 키토산

음식궁합: 배추

보관법: 싱싱한 꽃게는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이 좋고,냉동 보관시엔 -18도씨 이하에서 6개월 정도 보관 가능하다.

 

한 번 바다로 나가게 되면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꼬박 한 달을 바다 위에 있어야 한다.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극한의 꽃게잡이 작업이 계속된다.

이렇게 먼바다까지 나와 꽃게를 잡는 이유는 차갑고 깊은 바다에서 살이 단단하게 차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이겨내며 꽃게를 잡는다.

이렇게 신선한 가을 꽃게로 만드는 간장게장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친다.

우리가 꽃게를 손질하다 찔리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더 힘든 일은 최근 유행인 순살 게장의 경우 작업자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눌러 짜야 하는 고된 작업을 거쳐야 한다.

 

*식도락 게장*

주     소: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1008

(지번) 곰소리 851

전화번호: 063-582-2957

영업시간: 10~20시

 

이 작업중 꽃게 껍질이 들어가지 않아야해서 여러번 검수도 해야한다고 한다.

가을 간장게장이 우리 밥상에 오기가지 과정을 극한직업에서 만나보자.

2. 전통과 현대의 만남. 포근한 목화솜의 재발견

이젠 대한민국 어딜 가도 보기 힘든 목화밭...

하지만 경상남도 함양군에는 아직도 전통 방식 그대로 목화밭을 가꾸는 사람이 있다.

목화장인 임재창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목화는 4월에 씨를 뿌리고 8월에 곷을 피운다.

늦가을이 찾아오면 새하얀 목화솜으로 바뀐다.

이런 목화솜을 하나하나 손으로 채취해 일주일간 가을 볕에 바짝 말리면 보송보송한 목화솜이 된다.

이렇게 말린 목화솜을 60년이 된 조면기에 넣어 씨앗을 제거하고 솜 터는 기계에 넣고 돌리면 우리가 덮는 포근한 이불솜으로 돌아온다.

 

*목화꽃 꽃말*

어머니의 사랑, 당신은 기품이 높다

*목화 분류및 자생지*

목화는 아욱과에 속하는 일년초 식물이다. 

 

솜 먼지 속에서 오래된 기계를 다루다는건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찬바람이 불면 오해된 목화솜을 틀어주는 솜틀집은 바빠진다.

겨울이 찾아오면 오래써서 납작해진 목화솜을 틀어 새것처럼 쓰려는 사람들이 몰려든다.

최근에는 바닥에 까는 요대신 침대 패드나 토퍼등으로 리폼하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칠면면업사*

주     소: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중앙시장길 12-2

전화번호: 055-963-2328 

 

목화솜은 천연 소재로 담 배출 성능이 뛰어나 아토피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는 목화솜 채취 과정부터 오래된 목화솜의 재탄생하기까지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따뜻한 목화솜 제작 현장을 찾아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