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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570편”(만추 낭만기행)

2020년 11월 16일(월요일)~11월 20일(금요일) 밤 9시 30분 방송

 

2020년 마지막 결실을 맺는 가을이 찾아왔다.

모든 산과 들녘에 울긋불긋 다양한 모습으로 자기들만의 멋을 뽐내고 또 다른 계절을 맞이하는 준비가 한창인 사람들의 모습이 즐겁게만 보인다.

올가을 또한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이동에 제한을 받으며 맛보는 가을이 다른 어느 때보다 소중함을 알기에 그 행복함이 더하다.

역시 자연의 힘은 위대하다.

짧지만 강렬한 이 계절의 절정 끝을 오감으로 느껴본다.

*낭만 기행-1부(마음이 물들다)

온천지가 가을빛에 물든 지금 경상북도 상주의 밤원마을은 단풍을 즐길 사이도 없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 모두 감 따기부터 말리는 일까지 곶감 만드는 작업에 모든 시간을 보낸다.

 

귀촌해 감나무를 장대로 터는 초보 농부들...

그 떨어진 감들을 주워 담는 일을 하는 건 할머니들의 몫이 된다.

50년 전 이 마을로 시집을 와 얼마 전까지 감 농사를 지었던 이종길 할머니는 올해도 어김없이 탐스러운 감나무밭과 작업장에서 같이 일을 하신다.

*밤원 녹색 농촌체험마을*

주     소: 경북 상주시 내서면 서원 3길 29-80

전화번호: 070-4259-3654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할머니는 고운 감빛을 보면 마음이 절로 즐거워진다고...

온 마을이 감빛으로 물든 밤원마을의 풍경과 곶감으로 만든 다양한 주전부리까지...

가을에 피는 꽃이라 불리는 곶감...

상주 밤원마을의 곶감을 만드는 날을 찾아가 본다.

*낭만 기행 2부(가을 내음 따라 뚜벅뚜벅)

독일인 셰프 다리오가 가을의 진한 향을 따라 경남의 가을명소를 찾는다.

 

 

다리오가 처음 찾아간 곳은 경남 합천의 오도산...

 

*오도산*

주     소: 경남 거창군 가조면 도리 산 61-2

 

울긋불긋 단풍 숲에서 요가를 하며 경직된 몸을 풀어준다.

숲 해설사와 함께 맑고 상쾌한 솔 길과 물소리를 들으며 명상의 시간을 가진다.

명의 허준을 생각하며 조성된 산청의 동의보감촌에선 직접 공진단도 만들어 보기도 하는데...

 

*동의보감촌*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은 허준의 순례길로 주변 숲길에 하얀 구절초가 만개해 있다.

약초테마공원, 한방 테마공원등 한방을 주제로 한 체험 거리와 즐길 거리로 편하게 걸을수 있다.

*전화번호* 동의보감촌 :055-970-7216

산청군청 문화관광과: 055-970-6412~3

남사예사촌: 070-8199-7107

 

공진단의 은은한 약초 향은 맡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가을꽃이 만발한 섬이정원까지...

*섬이정원*

주     소: 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1534-110

전화번호: 010-2255-3577

관람시간: 9~18시  

다리오를 따라 떠나는 경남의 마음을 치유하는 여행과 맘껏 무르익은 가을 향기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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