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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한바퀴* 93화
바쁜 현대인. 직접 걸어보며 느끼지 못하는 여유를 찾게해주는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에서
이번주는 서울 배봉산 아랫동네, 동내문편에서 그 여유를 찾아본다
2020년 10월 24일 토요일 저녁 7시10분 방송
"배봉산 정상 아래에서는 탁트인 서울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해발 108미터의 낮고 완만한 배봉산
청량리역부터 남산 타워까지 서울의 랜드마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힘들고 지칠때 쯤 배봉산은 서울 시민의 몸과 마음을 힐링 할수 있는 쉼터이다. 그곳 "인공암벽장" 높이 7미터 너비 10미터 인 인공 암벽장이 매일 아침 몸을 가꾸는 사람들의 "산스장"(산속 헬스장) 이 있고 작년에 개관한 숲 속 도서관이 이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 경동시장의 넉넉한 인심, 모녀의 콩가루 손칼국수*
경원선 철로가 생기면서 1911년 문을 연 청량리역,
강원도에서 생산된 먹거리들이 청량리역을 통해 서울로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동대문구는 20개의 시장이 모여 있는 동네가 되었다.
하루 평균 2만여명, 경동시장에서 35년째 지켜온 국수집. 콩가루를 섞은 밀가루 반죽을 사용해 경상도식 면발로 무한대로 손님이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곳은 기장밥과 배추쌈까지 푸짐한 한상을 차리는 모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모녀칼국시*
위치: 서울 동대문구 휘경로 53 경동시장 주변
가격: 손국수시 6.000
건진국시 6,000
비빔밥 6,000
수 육 10,000
배추전 6,000
* 회기역 출근길의 따뜻하고 인심좋은 할머니 토스트*
회기역 1번 출구 앞 40년 된 철판과 함께 오롯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81세 할머니가 토스트를 만들고 계신다.
600원에 시작한 토스트 가격. 물가가 오른 지금도 단돈 천원하는 할머니 토스트.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 허기진
어르신들의 배를 채워주는 따뜻한 토스트가 40년째 할머니와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