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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이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했다. 쁘라쁘룬 북상에 많은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태풍 쁘라삐룬(태국에서 제출하였으며 비를 관장하는 신인 바르나의 태국어 명칭이다.) 북상으로 인한 폭우에 인명피해 및 이재민 발생. 농경지.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일 밤 일본 남단 오키나와 나하시 남쪽 해상에 접근했던 태풍 쁘라삐룬이 오키나와에 상륙해 산사태,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쁘라삐룬 북상으로 피해가 속출하자 행정안전부는 선제적 대처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 재난 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47분쯤 영광군 염산면 한 논에서 뜬 모심기 작업을 하던 태국인 근로자 A(63.여) 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쁘라삐룬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3일 오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 초 서해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였던 태풍은 경로를 바꿔 전남지역과 영남 지방을 관통한 뒤 독도 부근에서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쁘라삐룬 북상 피해 속출에 차량 침수 대처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량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선 차량을 주차할 곳이 평소 침수된 지역이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되도록 강변, 하천, 다리 및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차 앞부분이 출구를 향하도록 주차하는 것이 좋다 물이 차오르면 신속하게 차를 피하기 위해서다.
만약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거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침수된 상태에서 시동을 켰을 경우 물의 압력으로 자동차 부품이 파손될 수 있다.
감전의 위험이 없는 경우라면 아예 차량의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는 것이 좋다.
자기차량손해보험에 가입되어있을 경우 가입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태풍 쁘라삐룬이 한국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