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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9시20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 인근을 운행하던 58번 마을버스 뒤쪽에서 갑자기 불이나 승객 20여명이 놀라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7분 만에 진화했다. 불은 버스 뒷부분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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