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형수에게 욕을 한 이유는 형이 모친을 폭행하고 폭언했기 때문이라고 한 주장을 재반박했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시장은 형과 형수에 대한 자신의 폭언 이유가 친모에 대한 폭행 및 폭언에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이재명 후보 관련 음성 파일은 원본이 아니라 일부가 편집되어 왜곡된 것으로 이 후보와 형님 부부는 형님의 패륜. 폭언 이후 욕설 다툼을 했고 형님은 어머니와 형제 폭행 후 또다시 욕설 다툼을 한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이재선 씨는 2012720일 검사 장혜영의 청구로 어머니 구호 명의 주거로부터 100미터 이내 접근금지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다.

남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리고 이 재선씨(이 전 시장의 형) 성남지청 고소장에 따르면 친모 상해 논란 시점은 2012715일이라며 이 전 시장이 형수에게 폭언을 한 시점은 같은 해 6월 초 중순이라는 여러 정황 증거가 나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선 씨의 딸은 자신의 SNS에 이 사건은 610일에 벌어진 일이라고 명시했다. 부인 측도 친모 폭행 발생 시점이 20127월 중순쯤이고 욕설 녹취는 6월 초 중순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012년 해당 음성 파일을 유포한 자신의 형님인 고 이재선 씨를 대상으로 녹음파일 유포금지 결정을 받아낸데 이어 이재선씨가 이를 위반 4900만원의 배상 결정이 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음성 파일을 유튜브에 게시한 모 언론사는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로부터 삭제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음성 파일이 공개되면 남 후보를 형사 고발하겠지만 선관위에서도 고발 조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선무효를 감수하면서 남 후보가 자해 공격을 감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성 파일 공개 여부에 대해 이날 현재 남 후보 측은 당의 결정을 따른다는 기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남 후보는 이 전시장의 폭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인간성 말살이며 여성에 대한 폭력이며 권력에 의한 갑질이라며 이 전 시장은 공직 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