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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제천 만두 약초떡 밥상 무김치만두 섬만두 배추만두소 숭채만두 변씨만두 승검초단자 제천 이연순씨 가족만두 , 복을 담은 밥상
밀크비타민 2021. 2. 11. 17:30“KBS1 한국인의 밥상 498회”
2021년 2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
무사 안녕을 기원하다 – 복(福)을 담은 밥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 가장 많이 주고받는 인사말이다.
복을 비는 덕담이 오고 가듯, 설에는 복을 담은 음식으로 밥상이 가득 채워진다.
액운을 물리치는 도소주를 마시고, 복을 싸서 먹는다고 알려진 만두와 첨세병이라고 불리기도 했던 떡국은 설날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코로나19로 예전과는 다른 명절 풍경을 만나지만, 복을 담은 음식들로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본다.
*저마다의 소망을 품다 – 제천 이연순 씨 가족의 만두와 약초떡으로 차린 밥상
제천에서 대를 이어 떡을 빚고 전통음식을 만드는 이연순 씨 가족...
큰집 살림과 동네일까지 챙기던 살림꾼 어머니의 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은 이연순 씨는 설이 다가오면 만두와 떡을 빚을 준비를 서두른다.
만두피를 빚어 안에 만두소를 가득 채우고 싸서 먹는 만두는 예로부터 복을 싸서 먹는 음식으로 여겨졌다.
무를 숟가락으로 긁어 넣고 빚는 무김치만두와 큰 만두피 안에 가마니 모양처럼 만들었다는 섬만두, 배추로 만두소를 사서 만드는 숭채만두와 닭살과 잣가루로 소를 만들어 빚는 변씨만두까지 설을 맞아 이연순 씨 가족의 만두가 총출동한다.
음식 솜씨 좋은 엄마 덕분에 어려서부터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자랐다는 삼 남매도 엄마를 거들기 위해 나선다.
집안에서 옛날부터 경사가 있을 때면 이웃과 나누어 먹던 인심 좋은 떡, 승검초단자도 함께 동글동글 빚으며 한 해 소망과 건강을 비는 밥상을 담는다.
2월 11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