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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기행 582편”
2021년 2월 8일~2월 12일(월요일~금요일) 9시 30분 방송
인생은 아름다워
그대는 누군가의 낙원이 되어준 적 있나요?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다움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누군가에 의해 혹은 누군가에 보여지는 삶이 아닌
나만의 꿈, 나만의 색깔로 채워나가는 이들의 하루는
청량한 산공기처럼 맑고 봄날의 깃털 바람처럼 사랑스럽다.
꿈을 달구는 일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조금은 더디게 조금은 엉뚱하게
자신의 삶에 텃밭을 일구는 이들.
창문 너머 바라본 그들의 삶을 마주하며 나오는 한마디~
인생은 아름다워 (la vie est belle)!
2. 낙원에 사시나요?(2월 9일 화요일 방송)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을 아우르는 감악산 자락...
흰 이불 덮은 늘막리 마을은 오늘도 고요하다.
마당이 예쁜 집에서 사는 동갑내기 부부, 최수호 씨와 민정희 씨 50년이 넘도록 한 집에서 살며 부부는 집과 함께 나이가 들어간다.
할아버지가 직접 지어올린 집에는 아내만을 위한 공간도 있다.
할머니가 애지중지 가꾸는 작은 옥실, 혹한에도 꽃향기에 취해 추위도 잊는다.
하루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는 부부, 남편이 나가면 아내고 따라나서는 눈길...
찬바람이 불어도 낙원 약수터 가는 길은 포기할 수 없다.
세상에 오직 하나 부부만의 약수터 조용한 산자락에서 두 사람의 시간이 흘러가는데...
추운 겨울에도 함께라면 마음만은 언제나 봄이라는 노부부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2월 9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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