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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이대 목동 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 2명과 수간호사 등 의료진 3명이 오늘 (4) 새벽에 구속됐습니다.

 

감염 관리를 소홀히 해 신생아들을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의료진은 모두 4명입니다

 

 주치의 조수진 교수와 박은애 교수. 담당 수간호사와 6년 차 간호사입니다. 법원은 이들 중 6년 차 간호사를 뺀 3명을 구속했습니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조 교수 측은 어제 영장 실질심사에서 범죄 소명이 안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던 아기들이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진 건 지난해 12월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기들에게 맞힐 영양제를 주사기에 나눠 담는 과정에서 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오랜 기간 의료진들의 비정상적인 관행이 이 병원에서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떨어뜨린 주사기를 다시 사용하거나 냉장 보관할 주사제를 상온에 두는 등 제대로 취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조 교수 등 2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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